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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사장 산업부 장관 지명에 두산에너빌리티 '신고가'[이런국장 저런주식]

  • 박시은 기자
  • 2025-06-30 09:36:05
김정관 사장 산업부 장관 지명에 두산에너빌리티 '신고가'[이런국장 저런주식]
두산 분당 사옥 전경. 사진제공=두산


두산에너빌리티(034020) 주가가 30일 장 초반 강세다.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지명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29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3.80% 오른 6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부터 급등한 두산에너빌리티는 한때 7만4100원까지 뛰며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는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지명된 데 따른 정책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이재명 대통령은 신임 산자부 장관 후보자로 김 사장을 지명했다. 김 후보자는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 기획재정부 종합정책과장, 한국은행 정책기획관 등을 지냈다. 2018년 두산그룹에 합류한 뒤 두산경영연구원 대표를 거쳐 현재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을 맡고 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김 후보자는 기재부 정책기획관을 거쳤으며 한국은행 근무 당시 특별공로상을 받는 등 열정 있는 관료로 인정받았다”며 “경제 관료 역량과 실물 경제 핵심 인재로서 지금은 성장에 집중할 때라는 대통령의 철학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김 후보자는 산업·통상정책 책임자로 미국과 관세 협상 등을 이끌게 된다.


새 정부가 기업인 출신들에게 중책을 맡기면서 관련 종목의 주가가 잇달아 뛰었던 만큼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네이버(NAVER(035420)) 출신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한성숙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LG에서 일했던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와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등이 대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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