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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호주 최대 스튜던트 하우징 기업 스케이프와 손잡고 호주 시니어하우징 점유율 2위 운영사인 아베오를 인수한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케이프가 설립한 지주회사 '더 리빙 컴퍼니는 글로벌 대체투자 자산운용사 브룩필드자산운용으로부터 아베오를 38억5000만 호주 달러(약 3조4000억원)에 사기로했다.
스케이프는 주력 사업인 스튜던트 하우징을 포함해 임대주택과 시니어하우징 등 모든 자산을 통합 주거 브랜드인 더 리빙 컴퍼니로 편입해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은 공동투자자로 이번 아베오 인수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연금은 올해 초 스케이프가 시드니에서 개발 중인 1000가구 규모의 스튜던트 하우징에 7억 호주 달러(약 6200억 원)를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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