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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글로벌 IPO 시장 회복세…최적 시점 잡으려면 준비 필요”

중기부 주최 글로벌 IPO 전략 세미나 참석
“美 예심 절차 없어…공시 내용 적절성 판단”

  • 박정현 기자
  • 2025-06-25 14:33:02

삼일PwC, IPO

삼일PwC “글로벌 IPO 시장 회복세…최적 시점 잡으려면 준비 필요” [시그널]
김기록 삼일PwC 글로벌 IPO팀 리더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한 ‘글로벌 IPO 전략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일PwC

올해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기업공개(IPO) 시장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IPO 시장에서 충분한 사전 준비를 마친 기업만이 적절한 시점에 증시에 입성할 수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삼일PwC는 이달 24일 서울 여의도 IFC에서 열린 ‘2025 Global IR Journey: 아기 유니콘의 도전과 성과’ 행사의 글로벌 IPO 전략 세미나에 참석했다고 25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아기 유니콘으로 선정된 기업 27곳이 참여해 그간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글로벌 진출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IPO, 왜 그리고 언제 준비해야 하는가?’ 세션에 참석한 김기록(사진) 삼일PwC 글로벌 IPO팀 리더는 글로벌 트렌드에 대해 “국제적으로 야기된 여러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IPO 시장은 계속 회복되는 추세”라며 “올해 IPO 시장은 미국 대통령 선거 및 주요 유럽 국가의 경제적 리스크 등에도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이런 흐름은 올해 미국이 각국에 상호관세를 발표하는 상황에서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여러 국내 기업이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자본시장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리더는 미주와 아시아의 자본시장별 특징과 상장 요건을 안내했다. 미국의 경우 상장을 위한 양적 기준이 상대적으로 낮고 한국거래소의 예비 심사와 같은 절차가 없지만 재무제표와 증권신고서에 공시 내용이 충분하고 적절한지를 중점적으로 심사하는 게 특징이다. 이에 내실 있고 성장 가능성 있는 아기 유니콘 기업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게 김 리더의 설명이다.


김 리더는 “자본시장별로 차이는 있으나 IPO 준비 상황 평가부터 로드맵 수립, 감독 기관의 최종 승인까지 통상적으로 24개월 이상 소요된다”며 “지금처럼 변화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IPO 승인의 창구가 빠르게 변하는 만큼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시점을 포착하려면 충분한 사전 준비가 필수”라고 조언했다.


한편 삼일PwC는 글로벌 IPO를 전담하는 글로벌 IPO팀을 통해 상장 준비 과정에서 국내 기업이 겪는 문제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니콘지원센터에서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의 창업부터 성장, 투자유치, 인수합병(M&A) 및 국내외 상장까지 자문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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