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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김병조 “13년전 실명 위기…진통제 맞는 대신 시신경 제거”

  • 김호경 기자
  • 2019-01-24 23:01:00
‘마이웨이’ 김병조 “13년전 실명 위기…진통제 맞는 대신 시신경 제거”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화면 캡처

개그맨 김병조가 한쪽 눈을 실명한 사연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개그맨에서 한학자로 변신한 김병조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병조는 “13년 전 중심성 망막출혈로 한쪽 눈에 실명 위기가 왔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병조는 “의사가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하더라. 시신경을 제거하거나 진통제를 맞아야 한다고 했다”며 “진통제 맞고 강의를 할 수는 없어서 운명으로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어 김병조는 “인생을 다시 보게 됐다. 잃는 게 있으면 얻는 게 있다”며 “난 눈을 잃었지만 지혜를 얻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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