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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율촌, IPO 자문 강화…태평양서 김재준·양연채 영입

기업공개 자문팀 핵심 데려와…이달 중 이직

  • 천민아 기자
  • 2025-06-04 15:10:35
[단독]율촌, IPO 자문 강화…태평양서 김재준·양연채 영입[시그널]
김재준 고문(왼쪽)과 양연채 전문위원. 태평양 홈페이지

법무법인 율촌이 법무법인 태평양 소속 김재준 고문과 양연채 전문위원을 영입한다. 기업공개(IPO) 강화를 위해 자문팀 핵심 인력들을 사실상 통째로 데려오는 셈이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김 고문과 양 전문위원은 이달 중 율촌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이들은 2020년께 한국거래소에서 태평양으로 이직해 법무법인 업계 최초로 IPO 자문팀을 꾸린 바 있다.


김 고문은 1987년부터 2017년까지 거래소에서 근무하며 5개 본부를 모두 경험해본 최초의 임원으로 유명하다. 기술특례상장 제도 등을 도입하기도 했다. 김 고문은 충남대 경영학과를 나와 거래소에서 전략기획부장과 시황총괄부장, 시장감시부장, 임원부속실 부장을 거쳤다. 파생상품시장본부와 경영지원본부에서는 본부장보를 했다. 이후 코스닥시장위원장과 코스닥시장본부장도 역임했다.


양 위원은 22년간 거래소에서 근무하면서 코스피·코스닥 기업의 상장심사와 기업공시, 상장폐지 심사 등을 담당했다. 상장 예정 기업의 상장 준비 컨설팅과 상장 이후 기업공시, 상장폐지 심사, 인수합병(M&A) 및 구조조정 등에 특화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거래소에서는 코스닥시장부와 기술기업상장부, 상장관리부에서 팀장을 지냈다.


이들은 태평양에서 SK바이오팜(326030)카카오게임즈(293490), 하이브(352820) 등 대형 기업 IPO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영입으로 율촌의 IPO 및 M&A 자문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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