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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LG(003550)가인 희성그룹이 폐촉매 귀금속 회수·정제 업체인 희성피엠텍의 매각을 추진한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주요 글로벌 IB는 국내 대형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을 상대로 희성피엠텍 인수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희성그룹과 매각 주관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단계지만 복수의 인수 후보군이 확보되는 즉시 매각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희성피엠텍의 지난해 매출은 6056억 원, 영업이익은 170억 원이며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88억 원이다. 매각가는 최대 1조 원이 거론된다.
희성피엠텍은 국내 유일의 백금계 귀금속 회수 및 정제 회사다. 지난해 말 기준 희성피엠텍 지분 80.1%는 희성촉매가 보유 중이고 19.9%는 현대차가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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