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현재 읽고 계신 기사는
유료기사 입니다.

비회원도 읽을 수 있는 무료기사로 전환된 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닫기

마이크론, 화웨이에 메모리 공급중단

美 무역보복 확산일로

  • 김창영 기자
  • 2019-05-30 17:59:04
마이크론, 화웨이에 메모리 공급중단
한 여성이 29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앞을 지나고 있다. /베이징=AP연합뉴스

미국 메모리반도체 제조사인 마이크론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화웨이 수출 제한 조치에 따라 화웨이에 대한 부품 공급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매사추세츠공대(MIT)가 발간하는 ‘MIT 테크놀로지 리뷰’ 중문판은 30일 “마이크론이 전날 화웨이에 대한 부품 공급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마이크론은 D램과 낸드플래시 부문에서 각각 세계 3위와 4위를 차지하고 있다. 마이크론과의 거래가 끊기면서 화웨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에 대한 의존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시장 점유율은 각각 42.7%, 29.9%, 23%이며 화웨이가 매년 한국에서 사들이는 부품은 약 100억달러 규모다.

하지만 미국이 한국에 ‘반(反)화웨이’ 동참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국내 업체들이 화웨이에 공급량을 늘리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본 사이트에 게재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닫기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