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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마곡페이 탄력..KB국민은행 "MOU 적극 검토중"

KB "법률 검토 과정", LG CNS "내년 1월 중 MOU 예상"
"블록체인 생태계 목표..마곡 커뮤니티 가맹점주 부담 줄인다"
"결제 수수료 절감과 손쉬운 광고 게재가 핵심"

  • 김연지 기자
  • 2018-12-20 18:12:09
LG CNS 마곡페이 탄력..KB국민은행 'MOU 적극 검토중'

KB국민은행이 LG CNS와 손잡고 마곡페이 커뮤니티를 꾸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마곡페이는 LG그룹에서 진행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결제 프로젝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LG CNS의 마곡페이와 관련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적극 검토 중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 LG CNS의 마곡페이와 관련한 계약을 검토하는 중”이라며 “법률적으로 검토할 부분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사업 협력이 결정되면 LG CNS의 서비스 진행 속도에 맞춰 프로젝트를 준비해 나간다는 것이 KB측의 입장이다.

KB국민은행은 2016년부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개인 인증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선도적으로 활동한 금융사 중 하나다. 마곡페이 프로젝트는 최근 2년간 주춤했던 KB의 블록체인 사업에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LG CNS 관계자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로써의 마곡 커뮤니티 사례를 강조하며 “금융사와 내년 1월 중 MOU를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마곡 커뮤니티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커뮤니티에서 가맹점주들은 결제 수수료 절감과 손쉽고 효과적인 광고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픈 플랫폼을 통해 가맹점주들이 쉽고 싸게 광고를 게재할 수 있다는 것.

LG CNS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은 암호화폐 사업이 아니라 블록체인 생태계를 꾸리는 것”이라며 “조금 더 편리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현재 마곡페이 프로젝트는 LG 임직원을 대상으로 구내식당에서 결제할 수 있는 시범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
/김연지기자 yjk@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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