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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오페라 공연장서 추락사..유가족 vs 극장, 대립 왜?

  • 김주원 기자
  • 2018-10-17 20:41:43
‘실화탐사대’에서 어느 날 갑자기 오페라 공연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추락사 당한 24살 음대생 박송희 양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파헤쳐 본다.

‘실화탐사대’, 오페라 공연장서 추락사..유가족 vs 극장, 대립 왜?

오늘(17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오페라 공연 조연출 아르바이트를 하던 한 여대생이 무대 위에서 추락 사망한 사건을 조명한다.

이 학생은 결국 사고 4일째 되던 날 짧은 생을 마감했는데, 사고 당일 무대 위에서 세트를 칠하던 박송희 양(24세)은 색칠이 잘 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뒷걸음칠 치던 중 7m 아래로 떨어지고 만 것.

알고 보니 사고가 난 극장은 무대 중앙이 리프트처럼 7m 아래로 오르내릴 수 있는 구조였는데, 송희 양이 처음 작업을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분명 넓었던 무대 뒤편이었지만 작업 중 누군가에 의해 리프트가 내려가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을 둘러싸고 극장 측 관계자와 유가족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다. 극장 측 관계자는 송희 양에게 작업을 멈추라고 했지만 무시한 채 작업을 계속 하던 중 사고가 일어났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유가족은 CCTV 확인 결과 그 곳에서 작업하는 걸 알고도 무대감독이 리프트를 내렸다며 반박하고 있다.

성악가의 꿈을 가졌던 한 여대생이 독일 유학을 꿈꾸며 시작한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맞이한 안타까운 죽음의 진실은 과연 무엇인지, 왜 공연장에서 비슷한 사고들이 반복되는지 ‘실화탐사대’에서 파헤쳐본다.

‘실화탐사대’는 오늘(17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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