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현재 읽고 계신 기사는
유료기사 입니다.

비회원도 읽을 수 있는 무료기사로 전환된 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닫기

되살아난 2차전지…에코프로 장중 20% '불꽃 반등'[이런국장 저런주식]

  • 박시은 기자
  • 2025-10-22 10:51:10
되살아난 2차전지…에코프로 장중 20% '불꽃 반등'[이런국장 저런주식]
충북 오창 소재 에코프로 본사 전경. 사진제공=에코프로


2차전지 업종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에코프로(086520)가 장중 한때 20% 넘게 오며 급등세를 보였다. 거래량도 크게 늘며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4분 에코프로는 전일 대비 13.57% 오른 8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0% 가까이 올랐다가 다소 안정되는 모습이다. 같은 그룹의 에코프로비엠(247540)(2.38%), 에코프로머티(450080)(2.01%) 등도 동반 강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2차전지 관련주가 일제히 반등하자 시장에서는 “저점 매수세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상승세를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확대와 전기차 시장 회복 기대감에서 찾고 있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라 전력 안정성을 위한 ESS 투자가 늘면서 2차전지 소재 기업의 실적 개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실적보다는 단기 수급에 따른 반등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낙폭 과대주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결과”라며 “단기 상승 이후 변동성 확대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실적 모멘텀이 주가 흐름을 결정지을 것으로 내다본다. 업계 관계자는 “AI 인프라 확대와 전기차 수요 증가는 분명한 장기 호재”라면서도 “실적 개선이 뒤따르지 않으면 반등이 제한될 수 있다”고 말했다.


되살아난 2차전지…에코프로 장중 20% '불꽃 반등'[이런국장 저런주식]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본 사이트에 게재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닫기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