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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어센덱스, 해킹으로 암호화폐 916억원어치 도난 당해

이더리움, 바이낸스스마트체인, 폴리곤 등 유출
어센덱스 "해킹 자금은 콜드월렛에 동결…피해 배상할 것"

  • 홍유진 기자
  • 2021-12-13 16:23:14

어센덱스, 암호화폐, 해킹

암호화폐 거래소 어센덱스, 해킹으로 암호화폐 916억원어치 도난 당해
/출처=셔터스톡

암호화폐 거래소 어센덱스(Ascendex·옛 비트맥스)에서 7,770만 달러(약 916억 원) 규모의 암호화폐가 유출되는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


12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펙실드는 어센덱스의 핫월렛에서 7,770만 달러(약 916억 원) 규모의 해킹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핫월렛은 인터넷과 연결된 암호화폐 지갑으로서 인터넷에 연결된 '콜드월렛'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보안에 취약하다.


해킹은 어센덱스의 3개의 블록체인 상에서 일어났다. 이더리움(ETH) 네트워크에서 6,000만 달러(약 708억 원)로 가장 큰 피해가 발생했으며 바이낸스스마트체인(BSC)과 폴리곤(MATIC) 네트워크에서 각각 920만 달러(약 108억 원)와 850만 달러(약 100억 원) 어치의 암호화폐가 유출됐다.


어센덱스 측은 "해킹 당한 자금은 전부 콜드 월렛으로 옮겨 안전하게 보관 중"이라며 "해킹 당한 자금의 거래 차단과 피해 복구를 위해 다른 거래소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를 입은 사용자들에게는 전액 변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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