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현재 읽고 계신 기사는
유료기사 입니다.

비회원도 읽을 수 있는 무료기사로 전환된 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닫기

클립에서 NFT형태의 주식 미발행 확인서 관리한다

증권·펀드 관리 서비스인 '쿼타북'과 협력

  • 노윤주 기자 daisyroh@
  • 2021-02-17 11:12:47

클립, 쿼타북

클립에서 NFT형태의 주식 미발행 확인서 관리한다
/출처=그라운드X

암호화폐 지갑 '클립(Klip)'이 주식 미발행 확인서를 대체불가토큰(NFT) 형태로 발급한다.


17일 그라운드X는 자사 암호화폐 지갑 클립에서 증권 관리 플랫폼 쿼타북의 주식 미발행 확인서를 NFT 기반 디지털 카드로 발급한다고 밝혔다. 그라운드X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로 클립 지갑은 카카오톡 앱 내에서 사용 가능하다.


쿼타북은 스타트업과 투자자에게 증권 및 펀드 관리 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주주명부 및 주식 발행 내역 ▲스톡옵션 부여 ▲주주총회 소집 등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모든 주주가 전체 주식의 발행 내역 및 구주거래, 변동이력 등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의사록 및 계약서 등도 동시 관리된다.


쿼타북은 자사 플랫폼에 등록한 기업의 주식 미발행 확인서를 클립 내 NFT 기반 디지털 카드 형태로 발급해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 카드는 클레이튼 블록체인에 영구 저장되며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주식변동으로 기존의 확인서 내용이 변동되고, 유효하지 않게 되는 경우에도 클립에서 즉시 확인 가능하다. 주식 미발행 확인서를 디지털 카드로 대체함으로써 분실을 방지하고, 쉽게 관리할 수 있다는 게 그라운드X의 설명이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클립에서 비상장 주식의 활용 범위를 점차 확장할 것”이라며 "다양한 산업의 스타트업 및 회사들과 협력해 증명서, 쿠폰, 티켓 등 더 많은 자산을 클립에 담겠다"고 말했다.


최동현 쿼타북 대표는 "클립과의 협업을 통해 비상장 주식의 소유권을 빠르고 정확하게 증명하는 솔루션을 시장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비상장 증권의 운영과 관련한 모든 것에 표준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윤주 기자 daisyroh@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본 사이트에 게재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닫기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