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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저작권보호원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저작권을 보호하고 유통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한다.
보호원은 오는 18일까지 ‘블록체인 기반의 저작권 보호 및 유통 기술 타당성 연구 용역’에 대한 제안서를 접수한다. 해당 연구기간은 계약일로부터 5개월이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블록체인 기반의 콘텐츠 유통 사례를 조사하고, 디앱(DApp) 등 관련 기술을 분석해 블록체인을 활용한 저작권 보호와 유통 기술 적용 방안과 타당성 마련이다. 이를 통해 저작권 보호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될 수 있는지를 알아본다는 게 보호원의 계획이다. 더불어 블록체인에 기반해 창작자와 유통사업자 간 건전한 상생 관계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9월 30일 설립된 한국저작권보호원은 공공기관이다. 저작권 보호 전문기관인 보호원은 저작권 보호 콘트롤타워이며, 이를 위한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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