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김한기 보성산업 부회장, 김영섭 LG CNS 사장/제공=LG CNS

29일 LG CNS가 LG전자, 보성산업과 함께 부산에 위치한 국가시범도시에 스마트타운을 조성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월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 위원회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 부산에 위치한 에코델타시티(EDC)를 선정했다. LG CNS를 비롯한 3사는 에코델타시티 내 보성산업이 보유하고 있는 부지 1만2,000평을 활용해 스마트타운 건설을 추진한다.

LG CNS는 스마트시티 플랫폼인 ‘시티허브’를 기반으로 스마트 홈·빌딩 에너지·안전보안·주차 관제 시스템 등 IT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고 스마트타운 서비스 기획과 통합 운영관리를 맡는다.

스마트타운 조성에 필요한 가전, 공조, 사물인터넷, 에너지 기술 등은 LG전자가 제공할 예정이다. 보성산업은 스마트타운 구축을 위한 제반 환경을 조성하고 기획과 시공을 맡는다.

LG CNS 관계자는 “오늘 협약을 체결한 3사는 국내 스마트시티 분야 선도기업으로 민·관·공이 협력하는 한국형 스마트시티 모델 개발의 틀을 마련해 국가 전략 추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석기자 ch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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