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를 이용한 결제 통합 플랫폼 블루콘이 대시 (Dash)와 업무 제휴를 맺고 글로벌 페이먼트 시스템 구축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페이먼트 커런시(Payment Currency) 기능에 대한 양사의 공통된 입장에 기반한 것으로 대시가 타 프로젝트와 맺은 사실상 최초의 MOU라는 것이 블루콘 측의 설명이다.

블루콘은 이번 제휴는 대시의 커뮤니티에 결제 플랫폼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플랫폼 완성 후 대시와 협력한 신용카드를 유저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시의 펠릭스 마고 코파운더는 “블루콘과의 제휴로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암호화폐 연동 신용카드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며 “실물 경제와 크립토 이코노미의 가교로서 블루콘 프로젝트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블루콘의 사브리나 대표는 “블루콘의 엑소(EXO) 플랫폼 확장을 위해 여러 암호화폐 거래소 및 다른 프로젝트와 협력을 진행해왔다”며 “세계 14위 규모의 대시와 첫 제휴를 이끌어냄으로써 플랫폼의 글로벌 확장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고 말했다.
/James Jung기자 jms@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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