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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모두 상승세다. 특히 이오스(EOS)는 지난 26일부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글로벌 시가총액 4위를 탈환했다.
28일 오전 9시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15% 오른 453만 6,000원이다. 이더리움(ETH)은 2.75% 상승한 15만 6,800원, 리플(XRP)은 1.45% 오른 34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오스(EOS)는 12.99% 오른 4,800원, 라이트코인(LTC)은 3.29% 상승한 6만 9,000원, 비트코인캐시(BCH)는 6.14% 오른 19만 1,70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국제 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49% 상승한 4,083.4달러다. ETH는 3.73% 상승한 140.82달러, XRP는 2.33% 오른 0.311달러를 기록했다. EOS는 13.06% 상승한 4.29달러, LTC는 4.22% 오른 62.02달러, BCH는 6.63% 상승한 172.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47억 2,200만달러(5조 3,700억원) 가량 오른 1,432억 7,101만달러(163조 710억원)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44포인트로 ‘안정’ 상태다.
이오스(EOS) 가격은 댄 라리머 이오스 창립자가 오는 6월 호재 발표를 예고하면서 지난 26일부터 상승 중이다. 라리머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이오스 텔레그램 커뮤니티에서 “오는 6월 이오스아이오(EOS.IO)가 대대적인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암호화폐 연구기업 메사리(Messari)는 지난 2017년 스텔라루멘(XLM)에 인플레이션 버그가 발생, 22억5000만 XLM(당시 약 1000만 달러 상당)이 강제 발행됐다고 주장했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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