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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벤처스, 신현성 티몬 창업자가 이끄는 블록체인 스타트업 '테라'에 투자

카카오 자회사들과 다양한 전략적 제휴 진행

  • 신은동 기자
  • 2019-02-28 09:23:12
카카오벤처스, 신현성 티몬 창업자가 이끄는 블록체인 스타트업 '테라'에 투자

신현성 티몬 의장이 이끄는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테라가 카카오 계열의 초기 스타트업 투자 전문 벤처캐피털 카카오벤처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카카오벤처스는 테라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 결제 솔루션 대중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벤처스 투자는 한국 대표 IT 기업 카카오의 자회사들과 테라 간 이뤄진 다양한 전략적 제휴 가운데 하나다. 테라는 이미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과 손잡고 자사 스테이블코인 및 결제 시스템을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이용하는 방법을 개발 중이다. 또한 테라는 카카오벤처스에 이어 또 다른 카카오의 투자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도 투자를 유치했다.

신현성 테라 공동 창립자 겸 대표는 “테라는 전략적 투자 유치로 대중화된 서비스 개발에 대한 카카오 고유의 전문성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게 됐다”며 “카카오와 지속적인 협업으로 실생활에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가 폭넓게 활용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은동기자 edshi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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