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가상현실 플랫폼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가 대만 HTC의 블록체인 스마트폰인 ‘엑소더스 원’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는 엑소더스 원의 첫 디앱이다.

HTC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래스(MWC) 2019에서 엑소더스 원에 디센트럴랜드의 마켓 플레이스를 제공해 그 생태계를 블록체인 스마트폰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센트럴랜드는 이용자들이 토큰 MANA를 통해 디센트럴랜드 내 토지인 랜드(LAND)를 구매하고, 이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다른 확장 프로그램의 설치 없이도 엑소더스 원 스마트폰을 통해 디센트럴랜드의 자산을 검색, 구매, 판매 및 관리할 수 있으며 이용자가 보유한 디센트럴랜드의 자산은 엑소더스의 지갑인 자이온 볼트(Zion Valut)에 저장할 수 있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