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토큰이 이오스 기반 거래소 중 첫 번째로 이오스닥 (EOSDAQ)을 선정했다.

20일 이오스닥은 중국의 암호화폐 지갑 애플리케이션 아임토큰(imToken)에 이오스(EOS) 기반 거래소 중 첫 번째로 리스팅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아임토큰 이용자들은 자동 로그인과 신원인증으로 아임토큰 로그인 만으로 이오스닥에 연결해 이오스 기반 토큰을 이동하고 거래할 수 있다.

아임토큰은 메타마스크와 더불어 가장 많은 이용자들을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 지갑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로, 이더리움 기반의 ERC-20토큰과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이오스(EOS)기반 토큰들의 거래가 가능하다.

아임토큰은 디앱 심사를 통해 미래 가능성이 있는 프로젝트를 리스팅 한다. 현재 리스팅 되어있는 거래소는 3곳이 있으며, 이오스 기반의 거래소로는 이오스닥이 처음으로 선정됐다.

지난 11월 서비스를 정식 오픈한 이오스(EOS) 기반 토큰 거래소 이오스닥은 거래자들을 일대일(P2P)로 연결해주는 탈중앙화거래소(DEX)다. 앞서 지난 8월에는 체인파트너스로부터 8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오스닥에서는 현재 이오스기반의 토큰 17개가 거래가 가능하다.

김진호 아임토큰 한국 대표는 “이오스닥이 모든 거래가 블록체인에서 이루어지는 ‘온체인 거래소’이므로 보안성과 투명성 측면에서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정세현 이오스닥 대표는 “이더리움 최대 지갑인 아임토큰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 이오스 마켓에서 좋은 시너지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재연 기자 wonjaeyeo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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