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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3위 식품유통업체인 프랑스의 오샹(Auchan)이 블록체인 기반의 원산지 추적 솔루션을 베트남에 이어 5개국으로 확대 적용한다.
4일(현지시간) 미국의 온라인 뉴스 플랫폼인 시전 PR웹(Cision PRWeb)은 오샹이 식품 유통 과정의 투명성을 위해 글로벌 식품 안전 이력 관리 솔루션 업체인 티이 푸드(TE-Food)의 블록체인 솔루션을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세네갈 시장에 적용한다고 보도했다. 오샹은 베트남에서 18개월 동안 진행한 시범 운영이 성공적이라 판단해 다른 영업 지역에도 솔루션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티이 푸드의 블록체인 솔루션은 식품 유통 과정 추적 및 품질 데이터와 물류 정보를 기록한다. 오샹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으로 제품의 QR코드를 스캔해 식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오샹은 유기농 당근과 감자부터 시작해 향후 다른 식품군으로 솔루션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박선우기자 blacks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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