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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F in Seoul D-3] 캐리 프로토콜 "'이용자 중심' 마인드 갖춘 인재 만나고 싶다"

캐리프로토콜, 데이터 풀 기반 점주-소비자-광고주 잇는 토큰 이코노미 구축
27일 마포 창업허브서 열리는 ABF 잡페어 참가

  • 민서연 기자
  • 2018-10-24 10:32:09
[ABF in Seoul D-3] 캐리 프로토콜 ''이용자 중심' 마인드 갖춘 인재 만나고 싶다'

데이터는 곧 자산이다. 사람들은 움직이고 소비하며 데이터를 만들어내고, 이는 그 사람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 기업들은 이를 활용해 광고를 송출하는 등 개인 맞춤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정작 데이터를 제공하는 일반인들은 어떤 혜택도 받지 못한다.

캐리 프로토콜(Carry Protocol)은 소비자들이 제공하는 데이터로 생산한 가치를 되돌려주겠다는 생각에서 탄생했다. 캐리 프로토콜의 토큰이코노미는 소비자와 점주, 광고주가 모두 이득을 얻을 수 있는 형태로 짜여졌다. 소비자가 토큰(CRE)을 보상으로 받고 자신의 데이터를 익명으로 넘기면 자연스럽게 데이터 풀이 쌓인다. 점주와 광고주들은 이를 활용해 정확한 타겟 마케팅이 가능해진다.

최재승 캐리 프로토콜 공동 대표는 포인트를 통해 고객데이터를 모으는 도도포인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포카를 창업한 경험이 있다. 최 대표는 “캐리라는 베이스 프로토콜 위에 이미 1,50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도도포인트 서비스에 옷을 입힌다고 보면 된다”며 “실사용 사례가 있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데 좀 더 수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도도포인트를 만든 스포카는 캐리 프로토콜의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ABF in Seoul D-3] 캐리 프로토콜 ''이용자 중심' 마인드 갖춘 인재 만나고 싶다'

최 대표는 사람들이 기술을 몰랐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는 “원천기술을 몰라도 사람들이 인터넷을 쓰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다”며 “서비스를 이용하는 점주들, 소상공인들과 일반인들은 기술적인 부분을 알 필요 없이 그들에게 가장 편리하게 다가가길 원한다”고 말했다. 캐리 프로토콜은 스포카 이외에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SK플래닛 시럽, 루트원, 코인매니저, 디지투스, 펫닥 등이 참여한 엔터프라이즈캐리얼라이언스(ECA) 연합도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내년 말에는 서비스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직원 9명인 캐리 프로토콜은 전 직군을 열어두고 상시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본 서비스를 런칭하기에 앞서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캐리 프로토콜은 오는 27일 마포창업허브에서 열리는 ABF 잡페어 섹션에 참석해 다양한 인재들을 만난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하는 ‘ABF in Seoul 2018’에선 블록체인과 핀테크, 정보기술(IT) 분야 기업과 구직자들을 위한 잡페어 행사가 열린다. 행사 전 이력서를 미리 제출하면 기업의 구인 정보에 맞춰 ABF 사무국이 1대1 매칭을 해주는 사전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캐리 프로토콜은 ‘유저 센트릭(User Centric)’의 마인드를 갖춘 인재를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최 대표는 “개발실력은 누구나 갖출 수 있다”며 “사람들이 원하는 바를 잘 파악해 정말로 쓸 수 있는, 쓰고 싶은 서비스를 만들어보고 싶은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서연기자 minsy@decenter.kr

※ 편집자 주

블록체인 미디어 디센터가 서울시·서울경제신문·체인파트너스 등이 공동주최하는 ‘ABF(Asia Blockchain & Fintech) in Seoul’을 주관합니다. 텔레그램에서 @decenter_kr 로 검색해서 ‘디센터 텔레그램’ 방에 오시면 ‘ABF in Seoul’ 행사에 대한 다양한 기사와 각종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ABF in Seoul D-3] 캐리 프로토콜 ''이용자 중심' 마인드 갖춘 인재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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