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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나스닥, 기관 투자자 대상 암호화폐 시세 서비스 개발 중

가격 분석 툴 '애널리스틱허브'에 암호화폐 자산 추가 준비
현재 베타테스트중…11월 출시 목표
"암호화폐 관련 상품 출시 여부는 결정되지 않아"

  • 원재연 기자
  • 2018-09-11 17:30:46
美나스닥, 기관 투자자 대상 암호화폐 시세 서비스 개발 중

미국의 장외주식시장인 나스닥이 암호화폐 시세 동향 분석 서비스를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다.

11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나스닥은 자사의 가격과 시세 동향 분석 툴인 애널리틱스허브(Analytics Hub)에 암호화폐 자산의 종목 추가를 준비 중이다. 애널리틱스 허브는 지난해 출시된 나스닥의 데이터 분석 서비스로 투자자들에게 소셜 미디어와 기타 대체 데이터를 활용한 재무 데이터를 제공한다.

빌 대거 나스닥 대체 데이터 책임자는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나스닥 또한 암호화폐 관련 데이터세트를 연구하고 있다”며 “암호화폐 관련 상품을 출시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또 다른 소식통은 해당 서비스가 오는 11월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베타 테스트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앞서 나스닥은 앞으로 암호화폐 중개를 시작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아데나 프리드먼 나스닥 최고책임자는 지난 4월 “규제 환경이 진화하고 있어 앞으로 암호화폐 중개를 시작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당장은 특정 방향이 정해진 바는 없다”고 말했다.

/원재연 기자 wonjaeyeo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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