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현재 읽고 계신 기사는
유료기사 입니다.

비회원도 읽을 수 있는 무료기사로 전환된 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닫기

주요 가상화폐 일제 급반등…비트코인 11만5천달러 회복 [디센터 시황]

  • 김정우 기자
  • 2025-10-13 08:13:26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주요 가상화폐 일제 급반등…비트코인 11만5천달러 회복  [디센터 시황]
13일 오전 8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2.19% 상승한 1억 7419만 3000원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對)중국 100% 추가 관세 예고로 급락했던 가상화폐 시장이 다시 급반등하고 있다. 지난 주말 10만 달러 선까지 밀렸던 비트코인(BTC)은 11만 5000달러대를 회복했고 이더리움(ETH) 등 주요 알트코인은 하루 새 10%대 상승세를 보였다.


13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BTC는 24시간 전보다 3.81% 오른 11만 5387.19달러에 거래됐다. 알트코인의 상승세는 더욱 뚜렷하다. ETH는 10.41% 급등한 4138.72달러에 거래됐다. 바이낸스코인(BNB)과 솔라나(SOL)도 각각 12.3%, 11.23% 오르며 10%대 급등세를 보였다. 엑스알피(XRP)는 5.8% 오른 2.534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가상화폐 시장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 BTC는 전일 대비 2.19% 상승한 1억 7419만 3000원을 기록했다. ETH는 8.68% 오른 624만 7000원, XRP는 4.06% 오른 3827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중 무역 긴장이 완화되면서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일제히 급반등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서 “중국에 대해선 걱정하지 말라. 모든 게 괜찮을 것”이라며 “미국은 중국을 돕고 싶을 뿐 해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미중 갈등 완화를 시사하는 발언이 나오자 가상화폐 시장 전반이 빠르게 반등세로 돌아섰다.


가상화폐데이터분석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3포인트 내린 24포인트로 ‘극도의 공포’ 상태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나타낸다.



주요 가상화폐 일제 급반등…비트코인 11만5천달러 회복  [디센터 시황]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본 사이트에 게재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닫기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