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현재 읽고 계신 기사는
유료기사 입니다.

비회원도 읽을 수 있는 무료기사로 전환된 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닫기

대한전선,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10배’ 이상 자금 확보

800억 모집에 8880억 접수

  • 박정현 기자
  • 2025-09-10 16:45:25

대한전선, 회사채

대한전선,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10배’ 이상 자금 확보 [시그널]
대한전선 당진 케이블공장 전경. 사진제공=대한전선

대한전선(001440)의 회사채 수요예측에 목표액 10배가 넘는 자금이 접수됐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이날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800억 원 모집에 8880억 원의 유효 주문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2년물 300억 원 모집에 3110억 원, 3년물 500억 원에 5770억 원이 접수됐다. 대한전선은 최대 1600억 원까지 증액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요예측이 흥행한 만큼 대한전선은 시중 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회사채 발행 목표액을 채웠다. 민평금리(민간 채권평가사가 책정한 기업의 고유 금리)에 -30~30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결과 2년물은 36bp, 3년물은 64bp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대한전선은 이번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채무 상환과 회사 운영에 사용할 계획이다. 대한전선의 회사채 신용등급은 A(안정적)급으로 시장에서는 비우량채로 분류된다. 회사채 발행 주관은 NH투자증권, KB증권,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본 사이트에 게재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닫기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