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현재 읽고 계신 기사는
유료기사 입니다.

비회원도 읽을 수 있는 무료기사로 전환된 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닫기

'아내 4명' 日 백수남 "월 1200만원 번다…5번째 아내도 모집 중"

SCMP, 일본 남성 사연 보도
지난해 '인플루언서' 활동 시작

  • 정지은 기자
  • 2025-02-13 07:57:33
'아내 4명' 日 백수남 '월 1200만원 번다…5번째 아내도 모집 중'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툴 제공=플라멜(AI 제작)

직업이 없으나 ‘일부다처제’로 살고 있는 일본 남성이 인플루언서로 데뷔해 한 달에 약 1200만 원의 수입을 내고 있다는 사연이 화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일본에서 4명의 아내와 11명의 자녀를 둔 와나타베가 인플루언서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지난 8일 보도했다.


그는 지난해 일본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3명의 아내, 자녀 4명과 함께 훗카이도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세 번째 아내는 쌍둥이를 임신 중이다. 따로 살고 있는 네 번째 아내와도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와타나베에게는 함께 살고 있는 자녀 4명 외에 다른 7명의 자녀가 있다. 그와 사귀다 헤어진 여성들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이다. 중학교를 중퇴한 와나타베는 이삿짐센터, 청소부, 웨이터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했지만 모두 한 달 이상을 넘기지 못했다.


와타나베는 지난해 2월 다양한 SNS 플랫폼에서 개인 계정을 개설하며 인플루언서로 데뷔했다. 그는 첫 영상에서 “세 명의 아내가 각각 계정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결과 와타나베는 SNS 채널을 통해 125만 엔(한화 약 1200만 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인플루언서 데뷔가 성공하자 그는 같은 해 5월 회사를 설립하고 의류 및 헤어 케어 제품 판매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와타나베는 최근 다섯 번째 아내가 될 지원자들과 온라인 면접을 진행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는 54명의 자녀를 낳는 것이 목표라며 그 이유로 에도 시대 도쿠가와 이에나리 쇼군이 자녀 53명을 가졌다는 기록을 뛰어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본 사이트에 게재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닫기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