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현재 읽고 계신 기사는
유료기사 입니다.

비회원도 읽을 수 있는 무료기사로 전환된 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닫기

한주새 가상자산 투자상품 700억원 유출…"비트코인 ETF 심사 지연에 실망"

코인셰어즈 보고서

  • 김정우 기자
  • 2023-08-22 18:37:25

가상자산, 암호화폐, 블록체인, 비트코인 ETF

한주새 가상자산 투자상품 700억원 유출…'비트코인 ETF 심사 지연에 실망'
출처=셔터스톡

지난 한 주간 가상자산 투자상품 시장에서 유출된 자금이 5540만 달러(약 74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즈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한 주간 가상자산 투자 상품 시장에서 5540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비트코인(BTC) 투자상품에서 4230만 달러(약 565억 원) 가량 빠져나가 유출 규모가 가장 컸고 이더리움(ETH) 상품 역시 900만 달러(약 120억 원) 상당의 유출을 기록했다.



한주새 가상자산 투자상품 700억원 유출…'비트코인 ETF 심사 지연에 실망'
18일(현지시간) 기준 한 주간 가상자산 투자 상품 자금 흐름표/ 출처=코인셰어즈

코인셰어즈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심사 지연이 가상자산 투자상품 자금 유출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제임스 버터필 코인셰어즈 리서치 팀장은 “시장이 BTC 현물 ETF 승인 결정이 임박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지하면서 기대감이 꺾인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SEC가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ETF 승인 여부 결정을 연기하기 전이었던 직전 주엔 BTC 투자상품으로 2700만 달러(약 361억 원) 가량의 자금이 유입된 바 있다.


코인셰어즈 보고서에 따르면 18일 기준 지난 한 주간 가상자산 관련 투자상품 운용자산액(AUM)은 323억 9600만 달러(약 43조 3439억 원)다. 전 주보다 10% 감소한 규모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본 사이트에 게재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닫기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