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같이' 트리플에스 첫 10인조, 10만장 넘어 유닛 유지할까(종합) [SE★현장]](https://newsimg.sedaily.com/2023/02/13/29LQHVZ7LT_1.jpg) | 그룹 트리플에스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에서 열린 미니 앨범 ‘어셈블(ASSEMBLE)’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김규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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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형 그룹 트리플에스(tripleS)가 데뷔 후 첫 완전체로 컴백했다. ‘따로 또 같이’를 지향하는 이들은 컴백할 때마다 새로운 조합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이제 이들의 특별한 세계관이 대중에게 통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트리플에스 10인조의 첫 미니앨범 ‘어셈블(ASSEMBL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트리플에스는 멤버별 새로운 조합의 유닛을 만들어 가는 그룹으로, 이 유닛을 ‘디멘션(DIMESION)’이라고 칭한다. 지난해 10월, 김유연 김나경 공유빈 정혜린이 함께한 4인조 디멘션 트리플에스 AAA(Acid Angel from Asia)가 '액세스(Access)’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앨범은 1년에 단 한 번, 모든 멤버가 모여 만들어지는 첫 작품이다. 윤서연 정혜린 이지우 김채연 김유연 김수민 김나경 공유빈 카에데 서다현이 모인 첫 10인조 디멘션이다.
!['따로 또 같이' 트리플에스 첫 10인조, 10만장 넘어 유닛 유지할까(종합) [SE★현장]](https://newsimg.sedaily.com/2023/02/13/29LQHVZ7LT_2.jpg) | 그룹 트리플에스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에서 열린 미니 앨범 ‘어셈블(ASSEMBLE)’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을 선보이고 있다. / 사진=김규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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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에스는 팬 참여형 그룹이다. 타이틀곡 ‘라이징(Rising)’은 팬들의 토너먼트 투표로 선정돼 의미를 더한다. 트리플에스의 팬들은 ‘마스터(MASTER)’로 불리고, 이들이 하는 투표는 ‘그래비티(Gravity)’다. 이번에는 글로벌 마스터들이 ‘라이징’ 그래비티에 약 5만7,000표를 줬다.
‘라이징’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소녀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노래다. 꿈을 꾸는 이들을 조롱하는 시대로 변해버린 지금, 트리플에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달려가는 것이 얼마나 값지고 멋있는 것인지 이야기한다. 쉴 새 없이 몰아치는 비트와 댄스브레이크로 ‘스테이지 팝’이라는 새로운 장르다.
!['따로 또 같이' 트리플에스 첫 10인조, 10만장 넘어 유닛 유지할까(종합) [SE★현장]](https://newsimg.sedaily.com/2023/02/13/29LQHVZ7LT_3.jpg) | 그룹 트리플에스 정혜린이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에서 열린 미니 앨범 ‘어셈블(ASSEMBLE)’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김규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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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 트리플에스 첫 10인조, 10만장 넘어 유닛 유지할까(종합) [SE★현장]](https://newsimg.sedaily.com/2023/02/13/29LQHVZ7LT_4.jpg) | 그룹 트리플에스 윤서연이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에서 열린 미니 앨범 ‘어셈블(ASSEMBLE)’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김규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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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 트리플에스 첫 10인조, 10만장 넘어 유닛 유지할까(종합) [SE★현장]](https://newsimg.sedaily.com/2023/02/13/29LQHVZ7LT_5.jpg) | 그룹 트리플에스 이지우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에서 열린 미니 앨범 ‘어셈블(ASSEMBLE)’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김규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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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와 함께 무대를 보면 매력은 배가된다. 싱크로나이즈드 댄스는 그룹 NCT, 더보이즈의 안무가 최효제가 작업했다. 포인트는 거울모드 안무다. 정혜린은 “두 명씩 마주 보고 추는 춤인데, 연습실에 있는 거울을 보고 추는 것 같다”며 시범을 보였다.
Y2K 감성의 뮤직비디오도 눈여겨볼 만하다. 패딩과 카고바지 등 2000년대가 연상되는 의상과 버스정류장, 편의점 등 학창 시절의 향수를 일으키는 장소가 가득하다. 여기에 트리플에스의 다음 디멘션인 크리스털 아이즈(+(KR)ystal Eyes)의 스토리텔링을 귀띔하는 장치가 있다고 해 관심을 높인다.
!['따로 또 같이' 트리플에스 첫 10인조, 10만장 넘어 유닛 유지할까(종합) [SE★현장]](https://newsimg.sedaily.com/2023/02/13/29LQHVZ7LT_6.jpg) | 그룹 트리플에스 김나경이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에서 열린 미니 앨범 ‘어셈블(ASSEMBLE)’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김규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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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 트리플에스 첫 10인조, 10만장 넘어 유닛 유지할까(종합) [SE★현장]](https://newsimg.sedaily.com/2023/02/13/29LQHVZ7LT_7.jpg) | 그룹 트리플에스 김유연이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에서 열린 미니 앨범 ‘어셈블(ASSEMBLE)’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김규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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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 트리플에스 첫 10인조, 10만장 넘어 유닛 유지할까(종합) [SE★현장]](https://newsimg.sedaily.com/2023/02/13/29LQHVZ7LT_8.jpg) | 그룹 트리플에스 김수민이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에서 열린 미니 앨범 ‘어셈블(ASSEMBLE)’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김규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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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트리플에스 완전체는 10명이지만, 앞으로 24명까지 확장된다. 이에 따라 다양한 조합의 디멘션이 만들어질 수 있다. 이들은 “1명씩 멤버가 공개되고 팬들의 투표로 디멘션이라는 새로운 조합이 만들어진다”며 “앨범 판매고가 10만장 이상이 안 된다면 다음 앨범을 낼 수 없는 구조다.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구조 때문에 먼저 공개되는 멤버가 디멘션 조합에 유리해질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서다현은 “불리하다기 보다 멤버들끼리 연습하면서 더 돈독해지고 나와 더 어울리는 조합을 잘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처음에는 10만장이라는 수치에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자신이 있기 때문에 10명이서 당찬 포부를 가졌다. 10만장이 안 되더라도 열심히 해놓은 게 있으니 절대 슬프지 않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윤서연은 “무한한 도전을 할 수 있으니 연연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따로 또 같이' 트리플에스 첫 10인조, 10만장 넘어 유닛 유지할까(종합) [SE★현장]](https://newsimg.sedaily.com/2023/02/13/29LQHVZ7LT_9.jpg) | 그룹 트리플에스 김채연이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에서 열린 미니 앨범 ‘어셈블(ASSEMBLE)’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김규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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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 트리플에스 첫 10인조, 10만장 넘어 유닛 유지할까(종합) [SE★현장]](https://newsimg.sedaily.com/2023/02/13/29LQHVZ7LT_11.jpg) | 그룹 트리플에스 공유빈이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에서 열린 미니 앨범 ‘어셈블(ASSEMBLE)’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김규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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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 트리플에스 첫 10인조, 10만장 넘어 유닛 유지할까(종합) [SE★현장]](https://newsimg.sedaily.com/2023/02/13/29LQHVZ7LT_12.jpg) | 그룹 트리플에스 카에데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에서 열린 미니 앨범 ‘어셈블(ASSEMBLE)’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김규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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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디멘션은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공유빈은 “다인조이기 때문에 다른 그룹에서 볼 수 없는 에너지와 시너지가 전달될 것”이라고 차별점을 이야기했다. 김채연은 “트리플에스의 첫 시작이라는 게 큰 강점이다. 앞으로 많은 디멘션이 생겨날 텐데 10인조 디메션이 처음이라 좋다”고 자신했다.
목표는 ‘믿고 듣는 트리플에스’라는 수식어를 얻는 것이다. 정혜린은 “팬들과 대중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됐으면 좋겠다. ‘정말 열심히 했구나’라는 반응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매일 멤버들이 이렇게까지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고 생각했다. 열심히 한 게 티가 안 날 수가 없다”고 패기를 보였다.
한편 ‘어셈블’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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