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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훈종 샌드뱅크 이사 "신뢰도 높은 거래소가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 것"

  • 최재헌 기자
  • 2023-02-01 14:56:05

국회세미나, 신뢰, 투자자, 셀프커스터디

백훈종 샌드뱅크 이사 '신뢰도 높은 거래소가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 것'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바람직한 디지털자산 투자자 보호 제도 확립'을 주제로 열린 제5회 디움 국회세미나에서 백훈종 샌드뱅크 이사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성형주 기자 2023.02.01

가장 높은 신뢰를 받는 거래소 및 사업자가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FTX 파산 사태 이후로 개인 지갑에 암호화폐를 보관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위험이 커 사용자들이 궁극에는 신뢰할 만한 거래소를 찾을 것이란 분석이다.


백훈종 샌드뱅크 이사는 1일 ‘제5회 바람직한 디지털 자산 투자자 보호 제도 확립을 위한 특별 세미나’에서 “비밀번호 분실 시 개인 지갑에 보관된 암호화폐를 되찾기 어렵고, 해킹 위험도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과 서울경제신문, 디센터가 공동 주최했다. 백 이사는 투자자를 보호하는 최선의 방법은 규제 친화적 거래소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에서 내달 출범하는 이디엑스엠(EDXM) 거래소를 예로 들며 “투명한 정보공개, 믿을 만한 지배구조, 기관 자금 유입을 통한 유동성 등 관점에서 EDXM은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DXM 설립에는 피델리티, 시타델 등 미국 월가 대형기관이 참여했다. 그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도 충분히 신뢰를 갖춘다면 전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백 이사는 리플(XRP)의 증권성 여부 판결도 투자자 보호의 선결 조건이라고 전했다. 그는 "XRP가 증권형 토큰으로 판별나면 증권형 토큰과 비증권형 토큰으로 분류 체계가 잡힐 것"이라며 "암호화폐가 제도권으로 편입해 더 높은 시장지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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