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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상어 중국 시장 사업화 ‘첫 발’…中누적 조회수도 75억건

제품 라이센스 등 中 사업화 첫 시작
텐센트 등 플랫폼 동영상 조회수도 75억건

  • 박호현 기자
  • 2021-05-31 09:10:18
아기상어 중국 시장 사업화 ‘첫 발’…中누적 조회수도 75억건

핑크퐁 아기상어가 북미, 유럽에 이어 중국 시장에서도 수익화를 본격 시작하고 있다.


31일 스마트스터디는 현대자동차의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가 신형 SUV ‘디올 튜 투싼’을 출시함에 따라 베이징현대와 함께 SUV 교통 안정 캠페인을 중국 전역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사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스마트스터디의 대표 IP ‘핑크퐁’, ‘핑크퐁 아기상어’를 활용해 미취학 아동의 교통 안전 의식을 개선하고 안전 수칙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최시훈 스마트스터디 중국 법인장은 “베이징현대와의 이번 협업은 스마트스터디가 그간 원천 콘텐츠를 중심으로 브랜디드 영상, 제품 라이센스 등 다양하게 확장·전개해 온 컬래버레이션 사업 방식을 중국 현지에서 적용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특히 ‘상어가족 교통안전송’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의 일환으로, 4월 19~28일 진행된 현지 최대 규모 모터쇼 ‘상하이 국제 모터쇼’와 5월 1~4일 열린 ‘허페이 모터쇼’에 핑크퐁과 핑크퐁 아기상어가 등장해 포토타임 이벤트를 펼쳐 유·아동 자녀를 둔 가족 방문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양사는 앞으로 광저우, 베이징, 칭다오 등 10여개 지역 모터쇼에서도 협업을 진행하며 중국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들어 핑크퐁 아기상어의 중국내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중국 대형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텐센트에서 자체 콘텐츠 시리즈 174개를 공개해 전체 누적 조회수 42억 건, 아이치이에서는 102개를 출시해 전체 누적 조회수 33억 건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외에도 작년 현지 법인을 통해 론칭한 구독형 교육 서비스 ‘핑크퐁 홈스쿨’ 중국사업 역시 교육열이 높고 최신 트렌드를 중요시하는 현지 학부모들에게 고품질 콘텐츠와 탄탄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어, 올해 상하이를 중심으로 중국 전역에서 영향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최 법인장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장은 물론, 교육 서비스 시장에서 보유한 사업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중국 현지 브랜드와의 협업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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