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칠리즈

스페인 축구 구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팬들과의 소통 수단으로 암호화폐를 발행한다.

31일 칠리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칠리즈의 소시오스닷컴 플랫폼을 통해 ‘ATM 팬토큰’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ATM 팬토큰을 소유한 팬들은 구단이 진행하는 설문조사, 굿즈구매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팬토큰 발행 후 첫 행사로 ‘하루 동안 구단 공식 SNS 계정을 운영할 선수’를 뽑는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ATM 팬토큰 보유자만 투표할 수 있으며 모든 과정은 블록체인에 기록한다. 1위로 뽑힌 선수는 구단 생활을 사진 및 영상으로 찍어 업로드할 예정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팬토큰 보유자들 중 추첨을 통해 홈구장 VIP 자리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팀의 스타 플레이어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니고 아즈나(Inigo Azna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커머셜 디렉터는 “팬토큰은 팬과 구단이 쌍방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윤주기자 daisyroh@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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