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현재 읽고 계신 기사는
유료기사 입니다.

비회원도 읽을 수 있는 무료기사로 전환된 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닫기

바이낸스가 일본 거주자의 거래소 이용을 제한한다

거래소 등록제 등 일본 규제 영향 끼쳤을 가능성

  • 박현영 기자
  • 2020-01-17 09:55:59
바이낸스가 일본 거주자의 거래소 이용을 제한한다
/셔터스톡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일본 거주자의 이용을 단계적으로 제한한다.

지난 15일 바이낸스는 일본어 지원 사이트를 통해 “일본 거주자에 대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현재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향후 일본 거주자의 바이낸스 거래를 제한하겠다는 의미다.

일본 금융청(FSA)은 지난 2017년부터 암호화폐 거래소 등록제를 실시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지난 2018년 일본에서 사무실을 열었으나, 면허가 없다는 일본 규제당국의 경고에 따라 몰타로 영업지를 옮겼다. 이후 대형 거래소인 후오비와 라인의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박스 등은 FSA로부터 면허를 확보했지만, 바이낸스는 라이선스를 취득한 바 없다. 이번 일본 서비스 종료는 면허 획득 등을 준비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보인다.

글로벌 대형 거래소가 일본 거주자들의 서비스를 제한하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8년 거래소 크라켄은 일본 거주자에 대한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면허 획득을 위한 사업 비용 증가 등이 이유임을 시인했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본 사이트에 게재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닫기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