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웨이(nWay)의 ‘파워레인저:레거시 워’는 5,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인기 게임이다. /출처=엔웨이 홈페이지

블록체인 기반 파워레인저 게임도 나오게 될까? 얏 시우(Yat siu) 회장이 이끄는 홍콩 기반 블록체인 기업 애니모카 브랜즈가 엔웨이(nWay) 인수에 나섰다. 엔웨이는 샌프란시스코 기반의 비디오 게임 개발사다.

15일 IT전문 매체 벤처비트에 따르면 애니모카 브랜즈는 인수 대금으로 790만 달러(92억원)를 지불 할 예정이다. 현재 주주승인을 남겨두고 있다. 엔웨이의 대표작으로는 5,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파워레인저:레거시 워’와 ‘파워레인저:배틀 포 더 그리드’ 등이 있다. 게임 서비스와 함께 유저 간 경쟁이 가능한 멀티플레이 게임 플랫폼 ‘엔웨이플레이(nWayPlay)’도 지원한다.

얏 시우 회장은 “이번 인수는 경험이 풍부한 경영진, 안정적인 수익, 성공적인 브랜드 게임을 가진 회사를 인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nWay 인수를 통해 애니모카 브랜즈는 자사의 브랜드 제품군의 기능과 장르를 확장 시키는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석기자 ch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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