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현재 읽고 계신 기사는
유료기사 입니다.

비회원도 읽을 수 있는 무료기사로 전환된 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닫기

코인원, 싱가포르 거래소 비트루와 암호화폐 상장 프로젝트 공유한다

  • 박현영 기자
  • 2019-11-18 11:50:31
코인원, 싱가포르 거래소 비트루와 암호화폐 상장 프로젝트 공유한다

코인원이 싱가포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루(Bitrue)와 거래소 운영 및 기술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은 비트루와 거래소 운영에 관한 전문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 △암호화폐 상장 및 유동성 확보 △암호화폐 거래소 보안 등 분야에서 협업한다. 향후 고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까지 업무협약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 사항은 상장 프로젝트에 대한 ‘오더북 공유’다. 코인원과 비트루는 암호화폐 울트라(ULTRA, UOS)를 첫 번째 공동 상장 프로젝트로 택했다. 양사는 상장 과정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등 상장 관련 기술 협업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이번 비트루와의 업무협약은 코인원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데 큰 발자취로 남을 것”이라며 “코인원이 보유한 기술력을 입증하고 양사의 시너지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큐리스 왕(Curis Wang) 비트루 대표는 “코인원은 한국 시장에서 신뢰받는 거래소 중 하나이기 때문에 비트루의 아시아 시장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와 같은 비전을 공유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파트너로 코인원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업무협약 모델을 택한 국내 거래소는 코인원이 처음이 아니다. 업비트는 그동안 해외 거래소 비트렉스와 제휴를 맺고, 비트렉스에 상장된 암호화폐를 업비트 비트코인(BTC), 테더(USDT) 마켓에 상장해왔다. 그러나 지난달 마켓 개편에서 업비트 회원의 주문만 확인할 수 있다고 공지하는 등 비트렉스와의 제휴 중단을 암시했다. 또 지난달 말에는 비트렉스와의 자산 분배에 나서면서 제휴 중단을 가시화했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본 사이트에 게재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닫기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