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셔터스톡

바이낸스가 러시아 법정화폐인 루블을 이용한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한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창펑 자오(Changpeng Zhao) 바이낸스 CEO는 트위터에 “바이낸스가 루블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같은 달 21일 자오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행사에 참여해 루블 거래를 지원하겠다 밝힌 지 약 열흘 만이다.

자오는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러시아는 바이낸스에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낸스를 사용하는 러시아 투자자가 많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러시아에는 유능한 프로그래머가 많다”며 “이번 기회에 러시아 개발자들을 만나보겠다”고도 밝혔다.

바이낸스는 기존에 우간다, 저지, 싱가포르 그리고 미국에서 법정화폐 거래를 지원하고 있었다. 러시아가 추가되며 바이낸스 법정화폐 거래 가능 지역은 총 다섯 곳으로 늘었다.
/노윤주기자 daisyroh@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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