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두나무와 플랫폼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NH투자증권 모바일 서비스 ‘나무’ 고객들이 주식 주문 체결 알림을 두 회사의 증권 플랫폼 중 원하는 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또 향후 두나무의 ‘증권플러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대면 계좌개설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무’ 앱의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도 종전대로 유지된다.

‘증권플러스’는 두나무가 운영하는 증권 앱 ‘카카오스탁’의 새 이름으로, 오는 7월1일 이름이 변경될 예정이다.

안인성 NH투자증권 상무는 “고객의 관점에서 최적화한 선도적인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 궁극적 목적이며 기술을 통해 고객 경험을 확대하는 시도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