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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플랫폼 아르고, 메인넷 운영할 노드 발표

  • 박현영 기자
  • 2019-06-10 11:52:32
블록체인 플랫폼 아르고, 메인넷 운영할 노드 발표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플랫폼인 아르고(Aergo)가 메인넷 운영을 담당할 노드를 발표했다.

10일 아르고는 메인넷 운영을 맡은 1차 노드 파트너 명단을 공개하고 실무진 대상 교육에 나선다고 밝혔다. 노드로는 블로코, 체인파트너스, 코박, 크로스앵글, 디스트리트, 리드포인트시스템, 크로스앵글, 블록크래프터스캐피탈 등 총 13개 기업이 참여한다. 각 기업은 커뮤니티, 미디어, 디앱(DApp,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인큐베이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르고의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들 노드는 아르고의 ‘네트워크 참여사(Network Participant)’로 불린다. 네트워크 참여사는 블록 생성자(Block Producer)와 메인넷을 활용할 기업고객 및 디앱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다. 단순히 블록 생성자로서만 활동하는 게 아니라 각 분야에서 아르고 기반 서비스의 생태계를 확장하기 때문에 해당 용어를 사용한다는 게 아르고 측 설명이다.

김원범 블로코 CEO 및 아르고 CSO는 “많은 기업이 퍼블릭 블록체인 노드 운영과 관련 애플리케이션·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 등으로 유휴 클라우드 자원을 활용하는 데에 관심을 보인다”며, “국내외 IT 기업 및 이동통신사와 진행 중인 논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추가 발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고는 신분 인증, 문서 관리, 사물인터넷, 지불 결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일 수 있는 범용 오픈소스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보안성이 높은 퍼블릭 블록체인과 성능 및 확장성이 뛰어난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혼합해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구조를 구축한 게 특징이다. 핵심 기술 개발은 국내외 대기업 및 공공기관과 수차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블로코가 담당하고 있다. 아르고는 지난 4월 말 기업용 블록체인 솔루션인 ‘아르고 엔터프라이즈(Aergo Enterprise)’를 공개했으며, 기존 기업 고객 및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플랫폼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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