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결제를 위한 엑소(Exo) 플랫폼을 개발 중인 블루콘이 오는 5일 블루콘 토큰을 암호화폐 거래소 엑스쉘(ExShell)에 상장한다고 3일 밝혔다.

블루콘은 지난 4월20일부터 28일까지 엑스쉘을 통해 토큰 판매를 진행했다. 엑소 플랫폼은 신용카드 금융망과 암호화폐 거래소의 중간에 위치하며 암호화폐 교환을 실시간 중개하는 시스템이다.

블루콘의 사브리나 킴 CEO는 “블루콘 토큰이 엑스쉘 거래소에 상장된다는 것은 엑소 플랫폼이 엑스쉘 거래소에서 베타 테스트를 한다는 것과 같은 뜻”이라며 “이번 상장은 토큰 거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활용을 통해 수요가 발생하는 코인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블루콘은 엑스쉘을 시작으로 디지파이넥스(Digifinex), 6월 오픈 예정인 콘센티움(Consentium) 거래소에도 론칭할 예정이다. 블루콘은 대쉬(Dash), 비트코인캐쉬 홀더들도 사용할 수 있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블루콘은 “오는 11일 콘센티움과 업무협약식을 갖고 300여 명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한다”며 “이 자리에서 블루콘 교통카드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ames Jung기자 jms@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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