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현재 읽고 계신 기사는
유료기사 입니다.

비회원도 읽을 수 있는 무료기사로 전환된 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닫기

경희대치과병원이 블록체인 기반 의료정보 시스템을 구축했다

  • 김연지 기자
  • 2019-04-23 10:24:35
경희대치과병원이 블록체인 기반 의료정보 시스템을 구축했다

경희대치과병원과 블록체인 기업 메디블록이 블록체인 기반 치과 검진 EMR 시스템을 출시했다.

이 시스템은 경희치과종합검진센터 내 구축되었으며, 블록체인 기반 환자 의료정보 공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아나 잇몸 상태, 구강 구조, 얼굴 균형, 저작 기능 등을 고려한 전반적인 치과 검진 시스템으로, 검진 비용이 최소화된다는 강점이 있다. 메디블록이 개발한 치과 검진 EMR 시스템을 통해 의료진은 문진표 작성 시 전신건강상태, 구강건강 인식도 및 습관 등 모든 설문을 전산화하여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파악하고, 진단결과를 여러 진료과가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메디블록 측은 이번 시스템이 향후 웹 기반 원격 진단 서비스를 통해 국가 간의 의료장벽과 의료수준 차이를 넘어선 글로벌 빅데이터 구축 및 초 양질의 진단 치료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황의환 원장은 “경희치과종합검진센터는 의료데이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메디블록과 함께 혁신적인 의료정보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케이스를 통해 국내 치과 진료 문화가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고우균 메디블록 공동대표는 “경희치과종합검진센터에서 치과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의 환자 중심 의료정보 공유 시스템를 선보이게 됐다”며 “메디블록은 의료정보 통합 EMR 시스템 제공을 시작으로 메디블록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와 경희치과종합검진센터의 시스템을 연동시켜 센터에 방문하는 환자들이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지기자 yjk@decenter.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본 사이트에 게재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닫기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