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성을 강조한 지코인(ZCoin)의 토큰 XZC의 가격이 전일 대비(13일 오전 7시 30분 기준) 28% 급등했다. 현재 가격은 토큰당 7.38달러 수준이다. 어제 한때 이 가격은 12.7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최근 24시간 동안 XZC는 4,712만달러(533억원) 규모가 거래됐다. 바이낸스의 XZC/BTC 페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68.72%로 압도적이었다. 그 뒤를 비트렉스(Bittrex)의 XZC/BTC 페어(9.31%), 업비트의 XZC/BTC 페어(8.32%)가 이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016년 1월 출시된 지코인의 시가총액 순위는 84위다. 시가총액은 현재 5,156만달러(583억원) 수준이다.

지코인은 CPU와 GPU를 통해 채굴이 가능하다. 지코인은 완벽한 익명성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토큰을 송금할 때 토큰 소유자를 공개할 필요가 없으며, 거래기록이 남기지 않을 수 있다. XZC의 가격은 한때 현재 가격의 20배 수준인 14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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