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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국채-BTC 혼합 ETF 신청 반려

"공익 및 투자자보호에 부합하지 않음"..리얼리티셰어스에 철회 요청

  • 민서연 기자
  • 2019-02-14 11:15:25
美 SEC, 국채-BTC 혼합 ETF 신청 반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새로운 방식의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 신청서를 반려했다.

12일(현지시간) SEC는 미국 투자기관 리얼리티셰어스 ETF 트러스트(Reality Shares ETF Trust)가 제출한 BTC ETF 승인 신청서를 반려했다. SEC 측은 미국 증권법 제 477(a)조 규정에 근거해 리얼리티셰어스 ETF 트러스트에 해당 비트코인(BTC) ETF의 철회를 요청했다. 미국 증권법 477조는 공공이익 및 투자자보호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발행자에게 SEC가 개정 또는 철회를 요청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암호화폐 기반 핀테크 회사인 블록포스 캐피털(Blockforce Capital)의 계열사인 리얼리티셰어스 ETF 트러스트는 지난 1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 Arca와 합작으로 미국 국채와 BTC 선물을 혼합한 ETF에 대한 제안서를 제출했다. 리얼리티셰어스는 자사의 BTC ETF에 대해 가치저장, 국제 송금, 외환거래 등으로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국제통화와 암호화폐에 대해 투자할 수 있는 경로라고 설명했다. 제안된 BTC 선물 투자의 경우 CBOE선물거래소(CFE)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선물 계약에 투자하는 방식을 담고 있다.
/민서연기자 minsy@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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