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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파트너스, 블록체인 인증 네트워크 ‘소브린' 설립 참여

소브린 네트워크, 비영리 신원 인증 체계
전 세계 인증자 신분 검증하는 노드 운영자로 협업

  • 원재연 기자
  • 2019-01-30 10:46:04
체인파트너스, 블록체인 인증 네트워크 ‘소브린' 설립 참여

체인파트너스가 블록체인 기반 비영리 글로벌 신원 인증 체계를 구축중인 소브린 재단과 손잡고, 신원 인증 체계의 설립 관리자(Founding Steward) 중 하나로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소브린 재단은 글로벌 IT기업 및 금융기관 등 60여 곳과 협력해 개인정보 소유와 관리 권한을 개인이 갖는 블록체인 기반 인증 체계인 ‘소브린 네트워크(Sovrin Network)’를 개발하고 있다. 소브린 네트워크는 ‘개인정보의 관리 주체를 다시 개인에게 돌려주자’는 취지의 글로벌 비영리 프로젝트다.

소브린 네트워크는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에 가입없이 내 개인정보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일정 기간 빌려준다. 빌려준 권한도 언제든 다시 회수해 사용하지 않는 웹서비스나 모바일 앱에 개인정보가 남는 일을 방지할 수도 있다. 네트워크는 소브린 재단의 엄격한 기준을 통해 ‘스튜어드(Steward, 관리자)’로 선정된 기관들이 운영한다. 이번 참여를 통해 체인파트너스는 소브린 네트워크의 설립 멤버이자 운영 노드로서 글로벌 스튜어드 기업 60여 곳과 함께 협업할 예정이다.

리처드 김 체인파트너스 CSO는 “소브린 네트워크로 남녀노소 모두가 본인의 개인 정보를 소유·관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헤더 달 소브린 재단 대표는 “블록체인 업계에서 검증된 노드 운영 경험을 가진 체인파트너스와 함께하게 되어 고무적”이라며 “소브린 네트워크의 비전인 ‘모두를 위한 디지털 아이덴티티’ 구축을 위해 체인파트너스와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원재연 기자 wonjaeyeo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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