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리테일 기업 징둥닷컴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의약품 정보 추적 솔루션을 선보였다.

징둥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의약품 추적 솔루션 ‘징둥 의약품 오픈 추적 솔루션(JD Medicine Open Tracking Solution)’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징둥의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JD Blockchain Open Platform)에서 사용할 수 있다.

최근 중국에서는 기준치 미달의 의약품으로 인한 안전 사고가 잇따르며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졌다. 징둥은 의료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협회, 스마트 하드웨어 제조업체 등 업계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의약품 정보를 공개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징둥 빅데이터 스마트 공급망의 총책임을 맡은 페이 지안 본부장은 “공개 추적 솔루션은 소비자와 기업, 정부를 포함한 제약 산업의 모든 관계자들에게 필요한 투명성과 책임감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은동기자 edshin@decenter.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