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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30년까지 7.6兆 투자…수소차 연간 50만대 생산

  • 박성호 기자
  • 2018-12-11 18:26:00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2030년까지 8조원 가까이 쏟아부어 연간 50만대 규모의 수소전기차 양산 체제를 구축한다. 핵심 부품인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생산능력도 70만기로 늘린다. 현대차(005380)그룹은 이를 통해 연간 5만명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하겠다는 포부도 내세웠다. ★관련기사 13면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은 11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현대모비스(012330)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제2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수소 및 수소전기차 중장기 로드맵인 ‘FCEV 비전 2030’을 발표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연간 수소차 생산량을 50만대까지 끌어올리고 124곳의 협력사와 함께 연구개발(R&D) 및 설비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여기에 투입되는 자금만 7조6,000억원에 달한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 국내 50만대의 수소전기차 생산체제가 현실화될 경우 연간 경제 효과는 약 25조원, 간접고용을 모두 포함한 취업유발 효과는 약 22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핵심부품인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생산능력도 연간 70만기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중 일부를 외부에 공급하는 신사업도 추진한다.

정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은 머지않아 다가올 수소 경제라는 신산업 분야의 퍼스트 무버로서 수소가 주요 에너지인 수소 사회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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