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현재 읽고 계신 기사는
유료기사 입니다.

비회원도 읽을 수 있는 무료기사로 전환된 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닫기

‘실화탐사대’ 폭력 남편의 보복살인, 그 실체는?..가정 범죄 긴급 진단

  • 김주원 기자
  • 2018-10-31 20:06:32
‘실화탐사대’에서 최근 빈발하는 가정 폭력, 데이트 폭력, 안전 이별 등 부부, 연인 관계의 남녀가 가해자와 피해자로 둔갑한 강력 사건들을 연속 진단한다.

‘실화탐사대’ 폭력 남편의 보복살인, 그 실체는?..가정 범죄 긴급 진단

31일 오후 8시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3주 연속 ‘긴급점검’ 기획을 통해 반복되는 가정 폭력·성폭력 보복범죄와 예고된 살인이 방치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여성들을 공포로 몰아넣은 이 같은 사건에 국가와 사회는 어떻게 대처하고 피해자들을 보호해야 하는지 살펴본다.

한국여성의전화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친밀한 관계의 가해자에게 살해된 여성의 수가 최소 85명, 살인미수로 그친 피해자 수는 최소 103명이었다. 최근에도 남편이나 남자친구 등 친밀한 관계에 놓여있던 남성에게 여성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연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31일 방송되는 ‘실화탐사대’에서 보복범죄의 두려움에 시달리는 폭력 피해 여성들의 사건들을 살펴본다. 성폭력 사건 후 민사소송 과정에서 가해자에게 주소와 신상이 노출된 20대 피해자는 출소한 가해자가 언제 찾아와 보복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고 있다.

그런가 하면 결혼생활 내내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40대 여성은 이혼한 전 남편을 비해 4년간 휴대폰을 10번 바꾸고 수시로 이사 다녔으나 결국 그녀를 미행하던 전 남편에 의해 처참하게 보복살해 당했다. ‘실화탐사대’는 왜 아직도 대한민국 법원은 성폭력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가해자에게 제공하는 것인지, 전 남편의 예고된 살인을 막을 순 없었는지 세세하게 짚어본다.

오는 11월 7일(수)에는 상견례를 앞둔 예비 신랑의 극악무도한 신부 살인 사건이, 11월 14일(수)에는 여자친구의 생일날 그녀를 목 졸라 살해한 후 심신미약을 주장하고 나선 20대 남성의 사건을 다룰 예정이다.

본격 실화 탐사 프로그램 MBC ‘실화탐사대’의 ‘긴급점검’ 그 1탄은 31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본 사이트에 게재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닫기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