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가 유럽 블록체인 파트너십에 가입한다.

27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오는 28일 브뤼셀에서 블록체인 협력 각서를 체결한다.

유럽 블록체인 파트너십은 지난 4월 EU 회원국 간 블록체인 기술 협력을 위해 결성됐다. 초기 22개국으로 출범해 그리스와 루마니아, 덴마크, 키프로스의 합류로 총 26개국으로 늘었으며 이번 이탈리아가 참여하면서 총 27개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탈리아 정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관련 범국가 전략을 개발한다. 이탈리아 정부는 이를 위해 빠른 시일 내 블록체인 전문가를 영입할 계획이다. 미렐라 리우지 이탈리아 하원의원은 “파트너십을 통해 이전 국가들이 시행한 적 없는 독자적인 블록체인 노선을 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탈리아 축구팀 유벤투스는 지난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체 팬 토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소라기자 srk@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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