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운전면허증을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디지털화하는 실험에 나선다.

10일(현지시간) 외신 지디넷(ZDNet)에 따르면, 뉴사우스웨일즈 정부는 운전면허증을 디지털화하는 테스트를 11월까지 진행한다. 여기에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된다. 주정부는 14만명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2019년에 정식 서비스를 낼 계획이다.

이번 디지털 운전면허증 프로그램은 운전자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디지털 신원을 활용할 수 있게 하며, 그들의 나이와 자격 등을 증명하기 위해 별도로 일반 카드 형태의 증서를 보유하지 않아도 된다.

현재 호주 연방정부는 IBM과 국가적인 블록체인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법적으로 효력이 있는 스마트 콘트렉트를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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