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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황] 이더리움 22만 원 기록, 연내 최저치 달성…비트코인 상승도 부진

비트코인 724만 5,000원, 이더리움 22만 6,500원
브라이언 스터트랜드 "암호화폐 가격 밑바닥 아직…알트코인들 사라질 것"
비탈릭 부테린 "암호화폐 가격 이미 최고점 달성, 분산 애플리케이션 나와야 할 때"

  • 원재연 기자
  • 2018-09-10 09:25:06
[아침시황] 이더리움 22만 원 기록, 연내 최저치 달성…비트코인 상승도 부진
/ 빗썸 홈페이지 캡쳐

지난주 급격한 하락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한 주 만에 15% 떨어졌다. 전체 시장에서의 비트코인 점유율은 이날 55%를 달성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가격은 지난 6일 이후 가장 큰 낙폭을 보이며 최저치를 또 한번 갱신했다. 전문가들은 하락장이 언제까지 지속 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각기 다른 답변을 내놓는 반면 알트코인 거르기가 시작될 것이라는 데에는 입을 모으고 있다.

10일 오전 8시 30분 빗썸 기준 비트코인 국내 가격은 전일 같은시간보다 0.61% 오른 724만 5,000원이다.이더리움은 0.87% 내린 22만 6,500원으로 연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리플은 변동 없는 321원, 비트코인캐시 역시 전날과 같은 55만 1,000원에 거래됐다. 이오스는 4.1% 오른 5,71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국내 가격은 전일 같은 시간보다 1.52% 오른 6,313.32달러에 거래됐다. 이러디움은 0.67% 내린 195.82달러, 리플은 0.09% 떨어진 0.27달러다. 이 외에도 비트코인캐시는 1.43% 상승한 480.61달러, 이오스는 4.42% 오른 4.95달러에 거래됐다.

롤러코스터 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전문가들은 하락장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며, 몇몇 암호화폐들만이 살아남게 될 것이라는 예측을 속속 내놓는다.

브라이언 스터트랜드 에쿼티 아머 인베스트먼트 CEO는 지난 7일(현지 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말과 올 초 최고치를 기록한 후 바닥을 치고 있다”며 “가격이 진짜 밑바닥에 도달하기 까지 1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지속될 수 있지만 많은 알트코인들은 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더리움의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 또한 상승장은 더 이상 찾아오지 않을 것는 전망을 내놨다. 그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같은 주요 암호화폐들의 가격은 지난해 12월 이미 최고점을 달성했다”며 “암호화폐가 진정한 주류가 되기 위해서는 분산애플리케이션(DApp·Decentralized Application)이 실제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향후 5년 안에 10억 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들이 토큰을 앞다투어 만들고 있으며, 이런 토큰들은 일반 사용자와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침투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원재연 기자 wonjaeyeo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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