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현재 읽고 계신 기사는
유료기사 입니다.

비회원도 읽을 수 있는 무료기사로 전환된 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닫기

상도초등학교 붕괴위험 '안 무너진다'는데 "지금 비오잖아" 네티즌 성토

  • 김진선 기자
  • 2018-09-07 05:10:41
상도초등학교 붕괴위험 '안 무너진다'는데 '지금 비오잖아' 네티즌 성토
YTN 캡처

6일 오후 서울 동작구 빌라 공사현장에서 지반이 침하돼 인근 상도초등학교 유치원 건물이 기울어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동작소방서는 이날 오후 11시 22분경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에 출동했다. 현재 동작구청 등과 함께 현장을 통제 중이라고 밝혔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빌라 공사현장의 축대가 무너져 지반이 침하되기 시작했고, 이 영향으로 유치원 건물이 5∼10도가량 기울어진 상황이다.

공사장과 유치원에 사람이 없었던 만큼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동작구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주민 70∼80명을 상도4동 주민센터로 대피시켰다.

소방서 관계자는 “현재 상태로는 유치원 건물이 무너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7일 새벽 서울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붕괴 가능성을 염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아울러 인터넷상에는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가 이렇게 쉽게 기울었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 당장 내일부터 학교를 어떻게 가야하나” 하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본 사이트에 게재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닫기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