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현재 읽고 계신 기사는
유료기사 입니다.

비회원도 읽을 수 있는 무료기사로 전환된 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닫기

김성태 "국정운영 방식 북한과 닮아, 김정은 욕할 이유가 없다"

  • 김진선 기자
  • 2018-09-06 10:34:15
김성태 '국정운영 방식 북한과 닮아, 김정은 욕할 이유가 없다'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6일 “현 국정 운영 방식을 보면 김정은을 욕할 이유가 없다. 북한과 닮아도 너무 똑같이 닮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일방통행식 국정 운영을 하는 문재인정부의 문제는 철없는 마리 앙투아네트와 다를 바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자신도 강남에 살지만 모두 강남에 살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며 “강남과 비강남을 의도적으로 편 가르기를 하는 전형적 금수저 발상이면서 좌파적 발상”이라고도 주장했다.

이어 “날이 갈수록 심해져만 가는 유체이탈·자아분열 증상을 보면 왜 소득주도성장이 따로 노는지 이유를 알겠다”며 “장 실장이 꼭 청와대 정책실장을 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압박했다.

아울러 “정책 담당자가 책임을 회피하고 유체이탈을 하려 해서는 결코 안 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정책이 민심을 이탈해서도 결코 안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5일 대북 특별사절단의 평양 방문과 관련해서는 “국정 운영의 실기를 뒤덮는 수단으로 국민에게 남북관계 장사를 할 것인지 지켜보겠다”며 “자신들만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독점하는 국정 운영 방식을 보면 김정은을 욕할 이유가 없다. 국정 운영 방식이 닮아도 너무 똑같이 닮았기 때문이다“이라고 말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본 사이트에 게재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닫기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