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현재 읽고 계신 기사는
유료기사 입니다.

비회원도 읽을 수 있는 무료기사로 전환된 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닫기

日, ‘허리케인급 강풍 주의’ 태풍 제비에 곳곳 휴무·재택…긴장↑

  • 이정인 기자
  • 2018-09-04 13:54:29
日, ‘허리케인급 강풍 주의’ 태풍 제비에 곳곳 휴무·재택…긴장↑
/사진=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제21호 태풍 제비가 일본을 향해 북상하면서 일본 열도가 비상 사태에 돌입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제비는 4일 일본 서남부 시코쿠(四國)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태풍은 1993년 이후 25년 만에 나타난 ‘매우 강함’ 강도의 태풍이다. 특히 최대풍속은 45m, 최대 순간 풍속은 60m로 허리케인급 강풍을 동반하고 있어 일본 주민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으로 인명 및 공장 설비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폭풍이 통과하는 지역에 있는 업체들은 이날 아예 공장 문을 닫았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히타치 조선은 이날 오사카부 오사시의 본사와 교토부 쓰루하시시 등 서부 지역 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다이와하우스공업도 오사카시 본사를 포함해 태풍 영향권에 있는 지역에서 근무하는 3천 명에 대해 휴무하도록 했다. 이 외에도 많은 공장들이 재택 근무, 임시휴업을 결정했다.

허리케인급 강풍을 동반한 태풍 제비가 가까워질수록 일본은 물론, 직접영향권에 들지 않을 것으로 알려진 한반도 역시 긴장감 속에 태풍의 경로를 지켜보고 있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본 사이트에 게재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닫기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